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엔지니어(팀 포트리스 2) (문단 편집) ==== 다른 병과와의 협력 ==== 협력 게임인 팀 포트리스 2답게 엔지니어 역시도 다른 병과와 협력하면 효율이 배가 된다. 방어형 병과로 분류되긴 하지만 애초에 엔지니어는 팀을 '''지원'''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병과이기에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보통 헤비와 스나이퍼와 함께할 때가 많으며, '''파이로'''와의 조합은 매우 좋다. 엔지니어를 도와주기 좋은 병과는 헤비, 스나이퍼, 파이로가 주로 뽑히지만,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호위하고 싶다면 다른 병과들로도 충분히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전투형 병과들은 전장에 나가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지켜줄 수 있는 틈이 없고 비효율적이다. 그러나 본인이 전투형 병과들을 잘 다루지 못하거나 적들하고 싸우는 실력이 미숙하다면, 구조물이라도 호위하는 게 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본인이 협력, 호위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각 모든 병과들마다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어떻게 호위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 '''[[스카웃(팀 포트리스 2)|스카웃]]'''은 농장에 죽치고 앉아 있기에는 손해가 너무 많은 병과다. 게다가 모든 병과들 중 기동성도 제일 빨라서 텔레포터도 다른 팀원에게 양보하는 것이 좋다. 구조물 옆에서 지켜주기보다는 센트리의 공격 범위가 닿지 않는 장소에서 구조물 공격을 시도하는 솔저나 데모맨, 방어선 돌파의 핵심인 메딕을 처치해 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나마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엔지니어의 천적인 스파이에게 강하다는 것인데, 그마저도 스파이 처리에는 파이로가 더욱 좋으니 웬만하면 엔지니어와 같이 행동할 일이 별로 없다. 굳이 엔지니어를 더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면, 라운드 시작 전 준비시간에 아군 엔지가 농사짓는 장소로 가서 자살[* 콘솔에서 kill을 입력하면 된다.] 후 리스폰하는 식으로 농사를 돕자. 엔지니어가 탄약상자를 찾아다니며 구조물 세 가지를 처음부터 짓기에는 금속과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데, 모든 캐릭터는 죽을 때 금속 100개를 떨구기 때문에 일부러 엔지니어 근처에서 죽어 금속 보급을 도와준 뒤 자신은 스카웃 특유의 빠른 기동성을 활용해 전선에 재합류하는 것이다. * '''[[솔저(팀 포트리스 2)|솔저]]'''는 전선에 나가서 적극적으로 싸워야 하는 전투형 병과이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지켜줄 수 있는 틈이 없고, 솔저 자체가 체력과 탄약이 항상 부족한 병과이기 때문에 딱히 농장을 지켜주기 위해 움직인다기보다는 디스펜서에서 보급받다가 나타난 적을 얼떨결에 상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강력한 전투력과 긴 사거리를 지녔기에 멀리서 적군이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공격한다면 솔저도 엔지니어의 구조물 옆에서 적군을 향해 똑같이 로켓을 쏴서 맞견제를 해줄 수 있으며, 즉각적인 범위 타격이 가능한 로켓의 성능을 살려서 스파이가 숨어 있을 만한 장소나 구조물 근처에 가끔씩 로켓을 쏴주는것도 좋다. * '''[[파이로(팀 포트리스 2)|파이로]]'''는 '''최상의 조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엔지와 파이로는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으며, 작정하고 엔지니어와 협력하며 농사에 눌러앉아 구조물들을 지키는 파이로를 [[파이로(팀 포트리스 2)#s-5.1|포켓 파이로]]라고 부른다. 파이로가 구조물을 지키기 좋은 주된 이유는 주 무기의 압축 공기 분사로 솔저의 로켓이나 데모맨의 유탄 같은 위협적인 '''투사체들을 반사'''할 수 있으며, 센트리의 가장 큰 위협요소 중 하나인 우버차지를 받은 적들도 압축 공기 분사로 밀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포켓 파이로는 한 지역에 눌러앉아 불을 뿜으며 경계하고만 있어도 충분히 밥값을 하기 때문에 맵의 구조를 모르거나, 아모팩이나 메디킷의 위치를 잘 모르는 초보자 플레이어들도 충분히 1인분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포켓 파이로는 농사에 스파이가 쉽게 들러붙지 못하도록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파이로 한 명이 작정하고 디스펜서에 쭈그려 앉아 불을 뿜어대면 은폐하거나 변장한 스파이가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며, 전자 교란기를 파괴할 수 있는 가정 파괴범이나 네온 전멸기를 장비하면 엔지니어가 죽더라도 교란기를 파괴해서 구조물들을 살릴 수 있다. 포켓 파이로가 붙은 농사를 스파이가 파괴하려면 센트리 교란, 살아있는 엔지니어 제거, 파이로 견제라는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데, 이는 스파이의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팀원들과의 협력이 없으면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파이로 입장에서도 화염방사기의 짧은 사거리를 센트리 건이 보완해 주며, 아모킷을 가지러 가지 않아도 화염 방사기의 탄약을 디스펜서가 보충해주기 때문에 잘 차려진 농사에 포켓 파이로가 붙어 있으면 스파이의 기습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 ''' [[데모맨(팀 포트리스 2)|데모맨]]'''만이 가능한 도움이라면 점착 폭탄을 아군 엔지니어의 센트리에 덕지덕지 붙여 놓고 전선에서 전투하다가 교란기 소리가 들리면 기폭시키는 플레이 정도가 있지만, 이러면 데모맨이 사실상 점착 폭탄을 봉인한 채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점과 데모맨 본체가 죽었을 때 점착 폭탄도 같이 없어지므로 데모맨 본인이 전투 중에 죽어버리면 별 의미가 없다는 점이 걸린다. 애초에 데모맨은 적 센트리를 터뜨리는 데 점착 폭탄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또한 곡사포의 특성상 사거리도 크게 제한되기에 솔저나 스나이퍼, 우버를 지급하는 메딕 같은 엔지니어의 다른 천적들은 데모맨으로는 막을 길이 없다. 그렇기에 엔지니어와 데모맨의 조합은 썩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데모맨도 엄연한 방어군인 만큼 수비팀에서는 센트리 건에게 부족한 다수의 적에게 대응하는 능력을 보완해주며 센트리 건은 데모맨의 약점인 근접전을 보완해주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조합이 되기도 한다. 흑기사와 흑격기와의 조합은 일반적인 데모맨 이상으로 좋지 않다. 둘 다 기동성을 이용하여 홀로 떨어진 적을 기습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타일인데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구조물을 방어한다는 행동은 기동성을 이용한 로밍 플레이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흑기사는 파이로의 하위 호환에 불과해지고 흑격기도 점착 폭탄 못 쓰는 데모맨과 다를 바가 없다. * '''[[헤비(팀 포트리스 2)|헤비]]'''는 근거리에서만 강력하다는 단점을 엔지니어의 센트리가 보완해주며, 체력과 탄약이 부족하기 쉬운 단점 역시 디스펜서가 보완해준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느려터진 이동 속도도 텔레포터가 보완해주 때문에 '''엔지니어의 구조물은 그 자체로 헤비를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준다.''' 게다가 강력한 근거리 화력과 높은 체력으로 센트리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분산시키며 솔저, 파이로, 데모맨을 물리칠 수 있다. 다만 작정하고 멀리서 농사만 부수려는 직격포 솔저나 로크 앤 로드를 든 데모맨은 헤비도 어찌 해 줄 수가 없고, 헤비도 기본적으로 전장에 나가서 싸워야 하는 전투 병과라서 구조물만 지키고 있기는 힘들다. 헤비가 엔지니어와 함께할 땐 화룡표 발열기가 아주 좋은데, 디스펜서가 탄약 과소비라는 페널티를 상쇄해 주며 스파이 체킹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끊임없이 화룡포를 돌리고 있는 헤비가 디스펜서 곁에 붙어 있으면 스파이로써는 참으로 난감하다. 물론 엔지니어가 없는 곳이라면 목숨 걸고 교란을 시도할 수 있으니 헤비가 있더라도 엔지니어는 주의를 계속 기울여야 한다. 수비팀이라면 황동 야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데, 기본적으로 디스펜서 옆에서만 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동 속도 감소가 큰 페널티가 안 되기 때문이다. * '''[[메딕(팀 포트리스 2)|메딕]]'''은 엔지니어와 마찬가지로 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팀에 메딕이 없으면 엔지니어의 농사도 유지되지 않는다.''' 일단 거시적으로 볼 때 팀에 메딕이 있다는 것은 전선의 안정화를 뜻하며, 따라서 팀에 메딕이 있어야만 엔지니어가 본격적으로 건물을 짓거나 옮길 수 있는 타이밍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센트리가 공격받는 상황 자체를 크게 줄여줄 수 있다. 물론 엔지니어의 구조물인 디스펜서도 메딕의 치료처럼 아군들의 체력을 회복 시켜줄 수 있긴 하지만 디스펜서는 과치료도 불가능하고 최전선에 따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살짝 후방에서 고정된 보급기지 역할을 해야 하며,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환자들이 디스펜서에 올 수 있도록 목숨줄을 붙여 놓는 것도 결국 메딕이다. 애초에 메딕이 없으면 대부분의 전투원들은 싸우다가 다쳐도 추격하는 적이나 마구잡이로 빗발치는 포탄에 죽어나가기 쉽고, 메딕이 없으면 전선이 너무 불안정해져 농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없어서 팀원들이 디스펜서의 도움을 받기도 힘들다. 또한 메딕 입장에서도 엔지니어의 디스펜서가 없으면 혼자서 전선의 부상당한 아군들을 모두 회복시키기가 벅차다. 이렇듯 엔지니어와 메딕은 직접적으로 서로를 돕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서로의 플레이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팀 전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극히 드문 경우로 엔지니어가 구조물을 들고 옮긴 채로 도주할 때 이 때 메딕이 엔지니어한테 힐이나 우버를 걸어줄 때가 있는 데, 엔지니어가 구조물을 옮기다가 도중에 사망하지 않게 구조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 다른 경우로는 뒤에서 센트리를 열심히 수리하고 있는 농장 주인이 죽지 않도록 센트리 옆에 있는 엔지니어한테도 힐이나 우버를 걸어주는 메딕도 있을 정도. 물론 위에 상황들을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엔지니어한테 힐이나 우버를 걸어주는 일은 거의 없다. * '''[[스나이퍼(팀 포트리스 2)|스나이퍼]]'''는 센트리의 사거리가 제한된다는 단점을 보완해주며 적의 메딕을 우선적으로 제거해 센트리의 큰 위협요소인 우버차지를 막아낼 수 있다. 또한 스나이퍼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적의 기습은 센트리가 막아주니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다. 게다가 스나이퍼는 후방에 자리를 잡는 특성상 스파이가 구조물을 교란하기 위해 나타나도 엔지니어에게 빠르게 합류해 줄 수 있다. 구조물 옆에서 쿠크리와 렌치를 들고 함께 스파이와 일장박투를 벌이는 일이 흔하다. * '''[[스파이(팀 포트리스 2)|스파이]]'''는 딱히 엔지니어와 같이 할 게 없다. 스파이는 애초에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적들을 배후에서 기습하는 것이 주된 역할인데, 그런 스파이가 아군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호위한답시고 구조물 주변에 눌러앉아 있을 이유가 없다. 게다가 전면전 능력도 최약체인 스파이가 어찌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지켜줄 수가 있겠는가.(...) 스카웃처럼 센트리를 위협하는 적들을 미리 처리하는 간접적인 방식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엔지니어 역시 적진을 한바탕 휘젓고 돌아온 스파이의 체력과 은폐 게이지를 디스펜서로 충전해주는 것 말고는 딱히 해줄 만한 것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